전체 글 (36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 오키나와 3) 725 추라우미 수족관 1 (일본 오키나와 3) 725 추라우미 수족관 1 동중국해와 필리핀해 사이에 위치한 외딴 섬 오키나와가 일본에 편입되기까지는 많은 이야기들이 숨어있다. 오키나와 남서쪽 대만에 바짝 근접해 있는 이시가키 섬은 일본 본토와는 상당한 거리에 있지만 여전히 일본영토라는 것이 새삼스럽게 느껴졌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게 되면 오키나와를 비롯한 남서쪽의 섬들 역시 영토분쟁에 휩싸이지 않을 까 싶었다. 평화로운 시기에 서로 협력하고 상생을 모색하는 치밀한 노력만이 미래 삶의 방향을 좌우 한다는 진리를 떠올렸다. 여행을 통해서 평소 생각해 볼 수 없는 것들을 떠올려보고 미래에 대한 통찰을 얻는 유익함은 여행의 크나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다. 오키나와는 바다를 빼 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는 섬이다. 동양 최.. (일본 오키나와 2) 724 우미카지 테라스(ウミカジテラス) 2 (일본 오키나와 2) 724 우미카지 테라스(ウミカジテラス) 2 첫 방문지 우미카지 테라스는 나하 국제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있다. 세마가시마라고 부르는 오키나와 본토 섬에 딸린 부속 섬(연육교로 연결됨)에 위치한 이곳은 에메랄드 빛 바다가 압권이다. 바다를 향해 모든 건물이 방향을 잡고 서있는 모습이 마치 이태리의 산토리니를 닮았다. 백색의 건물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모습은 오직 바다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고 있는 듯했다. 사랑의 섬이라고 불리는 세마가시마의 입지는 결코 탁월한 입지는 아니었으나 계단식으로 건물을 세우고 건물 전면을 모두 바다를 향하도록 설계해 차나 식사를 하며 바다 조망을 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단연 돋보였다. 근래들어 워낙 유명한 곳을 많이 다녀본 한국인들 입장에서는 이태.. (일본 오키나와 1) 723 우미카지 테라스(ウミカジテラス) 1 (일본 오키나와 1) 723 우미카지 테라스(ウミカジテラス) 1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은 늘 한국인들에겐 가까이 다가가고 싶지만 가까이 하기엔 아직 멀게만 느껴지는 나라다. 강제 합병의 아픔을 겪었던 세월도 진한 아픔으로 가슴 깊이 남아 있고 최근까지도 수시로 한국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도발은 가끔은 용서할 수 없는 나라라는 이미지로 각인되고 있는 듯싶다. MZ 세대를 자처하는 젊은 세대에게 비쳐지는 일본은 50대 이상의 한국인이 느끼는 그것과는 사뭇 다를지라도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공공연하게 떠벌리는 모습을 볼 때는 세대 구분없이 한국인 모두를 분노케 한다. 이웃나라이고 우방국임에도 수시로 드러내는 못된 버릇(?)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한때 도시바,소니, 도요타 등으로 전 세계를 주.. (태안 9 ) 722 백화산과 학암포 해수욕장 (태안 9 ) 722 백화산과 학암포 해수욕장 백화산(284m)정상 봉수대가 돋보였다. 이곳은 옛날에는 아주 중요한 연락처 역할을 했다고 한다. 서해 바닷가가 한 눈에 들어오는 곳이어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왜구의 침입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백화산성과 함께 서해안 방어에 중요한 임무를 담당했다고 한다. 이곳 봉수대를 기점으로 안산, 강화, 인천을 거쳐 한양 목멱산(남산)으로 최종 전달되었다고 하니 아주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다. 태안 시내가 한 눈에 상세히 조망되는 이곳만 잘 지키고 있어도 군사작전을 진두지휘하기에 무척이나 중요하고 용이 하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껏 눈 호사를 즐기며 시원한 바람을 맞고 있으니 무더위 한복판에서도 바로 이곳이 극락이요 신선이 사는 곳이라는.. (태안 8) 721 태안 마애삼존불 (태안 8) 721 태안 마애삼존불 백화산 중턱에 자리 잡은 태안 마애삼존불은 국보로 2004년 8월 31일에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백제시대 암벽에 새겨진 불상이다. 거의 천년의 세월을 간직하고 있는 문화유산으로 서산 해미의 서산 마애삼존불과 쌍벽을 이루고 있는 불상이기도 하다. 지명도 면에서는 서산 마애삼존불에 비해 다소 떨어진다고는 하나 비교 할 수 없는 나름의 품격을 지닌 독특한 불상이다. 국보로 지정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였다. 다른 여타의 불상과는 달리 중앙에 보살, 좌측에는 석가여래, 우측에는 약사여래불을 배치한 독특한 형식이면서도 원근법을 차용하여 중앙의 보살을 작게 표현하였다. 서양에서 그림에 원근법을 처음 사용한 것도 300년이 채 되지 않았다고 하는 데 물경 천 년 .. (태안 7 ) 720 아름다운 건축물 태안 성당 (태안 7 ) 720 아름다운 건축물 태안성당 신두리 해안사구를 끝으로 숙소로 돌아오는 길, 시간을 보니 이곳 태안 시내에 자리 잡은 성당에 들러 저녁 미사를 보고 가도 될 것 같아 태안 성당으로 향했다. 여행 중에 웬 성당이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방 도시의 성당은 설립된 세월 이상의 품격과 기품을 갖춘 건축물이 많기에 건축 답사여행으로도 권장 드리고 싶을 만큼 볼만하고 유익하다. 해당 지역의 지형을 최대한 고려하고 자연을 거스리지 않고 서있는 태안성당은 처음 보았음에도 기품이 있었고 당당한 위엄을 갖춘 건축물로 느껴졌다. 저녁 7시 미사에 맞추어 성당에 도착하여 주변을 둘러보고 안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아 잠시 찬찬히 내부를 둘러보았다. 외관에 비해 내부는 크지 않았다. 세월의 흔.. (태안 6 ) 719 신두리 해안 사구 에필로그 (태안 6 ) 719 신두리 해안 사구 에필로그 해안사구는 전체를 다 둘러보려면 2시간 정도 소요될 정도로 규모가 컸다. 사구를 보존하기 위해 조성된 데크 길이 좋았다. 사람이 이동하며 감상하기 용이했고 사구 또한 훼손 되지 않아 금상첨화였다. 다양한 모래언덕과 식물들이 함께 상존하고 있는 모습이 신비롭고 드라마틱했다 전체를 다양하게 둘러 볼 수 있는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천천히 걸으며 바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깨끗하고 물이 맑은 해변으로 유명한 학암포 해변까지도 해변 길을 따라 다녀 올 수 있다. 여름이 아니면 해변 길을 따라 걷는 것도 좋을 듯했다. 제주 올레 길을 본 따 조성한 서해안 해변 길을 따라 걷는 맛은 색다를 듯했다. 서해랑 길(202.. (태안 5 ) 718 신두리 해안 사구 3 (태안 5 ) 718 신두리 해안 사구 3 모래언덕에는 갯그령과 통보리사초가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고 있는데 모래땅을 비집고 촘촘히 고개를 내민 이 사구식물들의 뿌리는 매우 길어 모래를 붙잡아 두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 순비기나무를 비롯해 그 외의 식물들도 일정부분 신두리 해안사구를 형성하는 데 함께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길이가 50cm 이상 자라는 뿌리 모습이 전시관에 잘 전시되어 있어 이해하기 쉬웠다. 모래에서 식물이 살아남기 위해 적응한 결과이지만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식물이 있기에 해안사구도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듯했다. 해안사구는 해류에 의하여 운반된 모래가 파랑에 의하여 밀려 올려지고, 그곳에서 해풍의 작용을 받은 모래가 낮은 구릉모양으로 쌓여서 형성된다고 한다... 이전 1 2 3 4 ··· 46 다음